애틀랜타

스펜서 슈벨렌바흐(2패 6.32)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3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슈벨렌바흐는 조금씩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일단 96마일이라는 강력한 구속이 있고 타구 허용속도도 나쁘지 않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올슨에게 막혀 있다가 베스트와 밀러를 공략하면서 아지 알비스의 결승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상실했다는 점이 대단히 아쉽습니다.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의 휴식일에 세이브를 해냈다는게 최고의 소득입니다.

디트로이트

케이시 마이즈(1승 4패 4.4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4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마이즈는 정말 오래간만에 쾌투를 펼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원정 툭는 여전히 좋지 않고 야간 경기에서 1패 6.39로 약하다는 약점은 아직 변하지 않았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맥스 프리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좌완 공략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애틀랜타의 불펜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막혀버렸다는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올슨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에 대한 기대치 역시 내려놓는게 좋을듯합니다.

코멘트

주말 시리즈에서 호조를 보였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페이스가 가라앉아버렸습니다. 올슨 상대로 부진했다는건 마이즈 상대로도 반등이 쉽지 않다는 이야기. 그러나 슈벨렌바흐는 조금씩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디트로이트의 타선 역시 좋지 않긴 매한가지다. 결국 후반 경기력이 관건인데 최근 디트로이트는 불펜이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9.5 언더